[연극] 에쿠우스 영화이야기


아디오스 2009 심평인의 밤을 맞이하여 홍보대사인 조재현씨가 연출하고 있는
연극 에쿠우스를 회사에서 대관하여 관람하였다.
조재현,류덕환/송승환,정태우  더블캐스팅으로 진행되는 연극으로
내가 관람한날은 송승환과 정태우가 마틴 다이사이트역(정신과의사), 알란(17세 소년)으로 나와서 열연했다.


<연극 에쿠우스를 공연하는 극장 '이다' 와 간단하게 에쿠우스의 내용을 설명하는 조재현씨>


원래 내용을 미리 알고 보는걸 안좋아하지만 상당히 심오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간략하게 줄거리를 미리 검색하고 갔다.

에쿠우스의 줄거리는 한소년이 말의 눈을 찔러죽게한  영국의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이 아이가(알란) 정신과전문의에게 의뢰되면서 내용은 시작된다.
마틴은 알란과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진행하면서 왜 알란이 7마리 말의 눈을 찔렀는지
원인을 밝혀가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알란이 그럴수 밖에 없게 된것인지에 대한 내용들이 알런의 내면상태와 가정환경등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사건의 가장 큰 발달이 된 '질' 이라는 여자아이.


연극 에쿠우스는 마임이 많이 등장한다.
연극이 시작되기전에 조재현씨가 나와서 간단히 연극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말 7마리가 등장하는데 말역을 맡은 배우들은 말처럼 몸을 만들기위해서 3개월동안 야채와 닭가슴살만 먹었다고 한다.
실제 연극에서 말이 등장했을때 말들의 탄탄한 몸을 보고 감탄을 안할 수 없었다.

과거에 에쿠우스 작품에서는 말머리를 만들어서 배우들이 쓰고 연기를 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그런 소품 없이 연기를 했다.

알런은 사회와 차단된 곳에서 생활을 해왔다.
그나마 주말에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그의 사회생활 전부였다.

그외에는 엄격하고 무뚝뚝한 아버지와 종교에 심취한 어머니사이에서 자라온 것이다.
어머니의 종교에 대한 관심은 알런에게까지 영향을 미쳐서
알런은 말이라는 동물과 종교라는 두가지가 하나로 합쳐지게 되는것이다.

결국 마틴과의 상담, 치료를 통해 알런은 자신이 왜 말의 눈을 찔러서 죽일 수 밖에 없던것인지 말을 하게되고
마틴은 이런 알런을 안타까운 연민의 정으로 감싸안는다. 

 연극이 끝난후에 송승환씨와 정태우씨의 간략한 인사말을 들을 수 있었다.

송승환씨와 조재현씨는 예전에 알란역을 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마 이번에 마틴역을 하는게 좀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사실은 류덕환이 맡은 알런역을 보고 싶었다.
류덕환이라는 배우가 에쿠우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예전 기사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

하지만 정태우도 역시 연기파 배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알런역을 잘 소화해낸것같다.

연극이 끝난후 공연장 앞 포스터에서 말연기를 맡았던 7분의 배우들이 당당하게 서있었다.
이 배우들 덕에 연극이 진행되는 2시간 가량 연극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ㅎㅎ...)

<정말로 근육미가 넘치는 배우들>





 

[홍대맛집] Roasting Factory 맛집이야기


홍대에 새로생긴듯한 커피숍. 간판이 마음에 들어서 들어가봤다.


로스팅 팩토리~ 뭔가 신선한 커피를 마실 수 있을것같은 기분.ㅋㅋㅋ
핸드드립 커피도 메뉴에 포함되어있다.



아메리카노와 코코아(빈트리초코어쩌구였던걸로 기억함.....)
커피맛은 그냥 보통이었다.
그런데 이곳이 마음에 드는점은 좌식으로 된 자리가 있다는것! >ㅁ<



이렇게 좌식자리도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날 제법 날씨가  추웠었다.
바닥이 너무 따뜻해서 잠이 막왔었던......ㅎㅎ

편하게 공부할수 있는 분위기의 커피숍 인듯.

여기 알바생이 상당히 친절했다.ㅋ

[뮤지컬] 스켈리두 영화이야기


영화 뉴문을 보기위해 CGV에 퇴근후 예매를 해놓은 상태..

이글루에 잼난글이 없나 하고 들어왔는데 어라?  렛츠리뷰에서 신청한 뮤지컬 스켈리두가 당첨되었다.

날짜는 12월 3일 오후 8시. 당일이었다. 급하게 뉴문을 취소하고 대학로로 스켈리두를 보기위해 출발~

스켈리두는 우리극장에서 공연하였으며 노래를 주로 부르기때문(?)인지 들어갈때 계란으로 방음시설을 해논듯한 느낌..

공연은 8년전 엄청난 인기를 얻고있는 한그룹의 리더 이수민이 돌연 은퇴를 선언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8년후, 이수민은 술에 찌든(?)생활을 보낸다.  그러던 중 매니저 정지훈(정성호)에 의해 예전 그룹 멤버였던 마이의

발라드데뷔곡을 써주기로 자기도 모르는사이 계약이 되버린다.

이수민은 작곡을 하는데 그때, 그집에 하우스헬퍼로 일을 하는 유희의 뛰어난 작사실력을 발견, 함께 음악을 만들다가

사랑에 빠진다는 그런 내용.

이수민역을 맡은 배우는 고재근. 계속 보면서 어디서 본 배우인데 하고 계속 생각을 했었는데 집에와서 검색을 해보니

Y2K의 그 고재근이었다. 역시 노래실력은 좋았다. 스켈리두에서 정말 빠질 수 없는 배역이라 하면 정성호가 맡은 일인 다역들..ㅋ

같은팀원, 매니저, 기자, 기획사 사장, 예전유명작곡가, 시인 등등 여러역을 다채롭게 소화하는 정성호는

뮤지컬 중간중간 감초역할을 잘 소화한것같다.

하지만 .. 약간 아쉬웠던 점은 그 술에 취해 주연아 주연아를 불러댔던 그부분은 뭔가 뮤지컬에서 다른곳으로 새버린 듯한

느낌을 받게했다.

또한 마이역을 맡은 배우도 멋있었다. 정성호와 독고다이의 호흡을 맞출땐 정말 웃음이 멈추질 않았다.

대학로에서 뮤지컬을 본건 이번이 루나틱 이후 두번째였다. 자리가 약간 비좁아서 불편하긴 했지만

아름다운 음악선율, 재미있는 스토리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렛츠리뷰

크리스마스 씰의 강매 일상이야기

올해도 변함없이 공문이 내려왔다.

부서당 크리스마스 씰을 배정해줄테니 팔아서 수익금을 제출하라는 공문.

내가 아마 크리스마스씰을 사기 시작한게 초등학생부터였던걸로 기억한다.

이때도 자율적 모금이 아닌

배정된 양을 팔아야 하는 입장으로써 반강매로 구입을 했던 기억이 난다.

유일하게 씰을 안샀던게 대학생 4년기간이었다.

그 외에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마스씰을 구매했다.

의도는 좋다. 결택퇴치사업에 쓰이는 것이니 만큼 좋은일을 한다고 생각하고 구매할 수 있다.

그렇지만 자의로 인한 구매와 타의로 인한 구매는 당연히 느낌, 생각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대학을 다니면서 사회복지를 전공을 했고 기금모금과 관계된 활동도 했었다.

하지만 십년이 넘게 지난 지금 결핵협회의 크리스마스씰판매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새로운 마케팅, 기부모금운동등을 개발할 생각은 들지 않는 것일까?

이런식으로 교육기관, 공공기관등에게 매년 씰을 주고 돈을 받고..

이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 크리스마스 씰을 팔기위해 얼마만큼의 홍보와 활동을 할까?

결핵협회 직원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사회모금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죽을거같아 일상이야기

살려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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